인천시는 설 연휴을 맞아 종합대책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13~15일 군·구와 연계해 생활민원처리, 수송대책, 청소대책, 장사민원지원 등 5개 대책반과 재난, 급수, 환경오염, 도로복구, 가스안전 등 5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귀성·귀경·성묘객 등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한다.
시내버스 17대와 고속·시외버스 69대를 늘려 배치하고 운행횟수도 각각 153회와 69회씩 확대한다.
인천지하철도 14~15일 평소보다 1시간30분가량 연장 운행한다.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등에 대처키 위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131곳과 약국 418곳을 확보했다.
시는 또 오는 19일까지 주류와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의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밖에 공장밀집지역 인근 하천과 하수, 분뇨 처리시설 등의 오염취약지역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재난·재해 등 만일의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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