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3월 조직개편 단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사업과 대민 업무 증가에 맞춰 인력 증원 및 재배치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로 현재 청장 직속 보좌기관인 투자유치본부장을 직속기관으로 개편키로 했다.

투자유치본부는 지난 2006년 11월 27일 외국인 임용이 가능하도록 보좌기관화 했지만, 지방공무원법령 개정으로 외국인의 공무원 임용이 가능하게 돼 투자유치본부장을 다른 본부장과 동일하게 직속기구화 하기로 했다.

또 개발사업 및 대민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캠퍼스지원팀을 신설한다.

청라사무소(1개팀)는 도시관리과 소관으로 청라지구에 청라동사무소와 연계 설치해 청라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건축·지적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도시디자인 업무는 개발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도시관리과에서 도시개발계획과로 이관된다.

또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조류서식지 조성업무를 환경녹지과로 이관하고, 용유무의 개발계획 승인 및 사업본격화에 따른 인력 보강도 이번 조직 개편내용도 포함돼 있다.

경제청은 이와 함께 투자유치지원과 주관으로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개소, 투자유치 절차별 정보 제공 및 PM의 예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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