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초소형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 E-PL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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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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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17일 초소형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PEN) E-PL1'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DSLR 시장의 대중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랙, 화이트, 샴페인 골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기존 PEN의 핵심 최첨단 기능을 계승한 프리미엄급 엔트리 모델로 올림푸스가 하이브리드 시장 대중화를 위해 선보이는 전략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PEN에 비해 10% 정도 가벼워진 296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좌우폭을 크게  줄여 한손으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며 그립감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새로운 방식의 UI (User Interface)를 구현, 간편한 조작법으로 카메라 입문자나 여성층, 기성세대 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가이드(Live Guide)' 기능은 촬영 상황에 맞게 카메라 설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준다.

또 기존 PEN 에서 조리개, 셔터 스피드 등을 휠 (wheel)로 조정했지만 신제품에는 기존의 휠 대신 화살 패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고 3번의 버튼 조절만으로 거의 모든 세밀 메뉴 설정까지 조절할 수 있다.

더욱 쉬워진 고화질 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눈에 띈다. 카메라 바디에 동영상만을 위한 버튼이 탑재돼 언제든지 버튼 한번으로 바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동영상 녹화 중에 스틸 이미지도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EN 시리즈 중 처음으로 내장 플래쉬를 탑재하고 손 떨림 방지 기능도 본체에 내장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하이브리드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전용 렌즈와 액세서리 군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메라 문화를 선보일 방침이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신규 브랜드가 유입되고 다양한 바디와 전용렌즈 군이 확보되는 5년 후에는 하이브리드 시장이 DSLR 시장을 넘어설 것” 이라며 “PEN은 올해 6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시장 성숙기인 2014년에는 22만대 규모로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50%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EN E-PL1의 국내 출시가는 아직 미정이며 3월 중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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