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적자금 회수율 57%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현재 총 168조6000억 원의 공적자금 투입액 가운데 96조2000억 원을 회수해 회수율 57.0%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충청은행 파산배당과 부실채권 매각 등을 통해 공적자금 2523억 원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작년 6월부터 연말까지 신종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 1조667억 원을 투입해 이 중 2573억 원을 회수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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