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21일 총리실 정무실장(1급)에 김유환(52) 전(前)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총리를 정무적으로 보좌하고 대국회 업무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보기관 출신이 정무실장에 기용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게 총리실 안팎의 평가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실장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국정원 경기지부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화석유화학㈜ 고문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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