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지난해 3분기까지 사상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지만 4분기도 절대적 측면에서는 양호한 실적트랜드를 유지했다"며 "다만 한화석화의 4분기 실적이 약화되면서 지분법이익 감소로 인해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4.3%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내달 17일 상장을 계획 중인 대한생명과 관련해선 "1억3000만주의 신주매출로 1조원의 자금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그룹내 금융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금융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한화 주가가 대한생명 IPO 이후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에코메트로 프로젝트 만료 후 2011년부터 방산부문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2014년 이후까지 3~4년간 영업이익 공백을 예상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