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은 사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22 09: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짜약, 도파민 생성등 실제로 효과 있어”


   
 
 
흔히 임상실험 등에서 진짜 약물과 대조약으로 사용하는 위약(가짜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웰터 브라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란셋’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위약이 실제로 인체에 생물학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위약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나 환자와 의사의 상호 신뢰감등이 종종 뇌나 신체 그리고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몇 연구들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짜 약을 주면 그들의 뇌에서 기쁨을 느끼게 하는 화학적 도파민이 흘러나오며 뇌의 다른 변화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박사는 만약 사람들이 약을 복용할 때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뇌는 정말 그렇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을 의학적으로 증명한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헬스코리아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