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메리츠證, '작지만 강한'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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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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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强大)한 조직을 키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있다. 바로 강소(强小)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작지만 강한' 조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26명이다. 80명에 달하는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이 가진 경쟁력은 어느 리서치센터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은 오히려 각종 언론사 평가에서 빠지지 않고 언제나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비결은 다름아닌 '인재파워'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상무)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우리회사 리서치센터가 꾸준히 선두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점이다"며 "무엇보다 개방적이고 친근한 조직 분위기가 적중력 높은 시장 전망을 비롯해 많은 베스트 애널리스트라는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리서치센터는 투자전략팀, IT팀, 소재ㆍ산업팀, 금융팀, 내수팀 모두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타 리서치센터와 달리 각 팀 팀장들이 자료 발간이나 설명회 등 업무를 자체 진행한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의 또 다른 강점은 '틈새 시장' 개척이다. 대형사들은 잘 관리하지 않는 중소형주 분석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은 메리츠증권의 중소형주 분석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법인 영업 뿐 아니라 지점 영업지원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2명이 1조를 이뤄 32개 지점을 연중 순회하며 영업 일선에 종목과 업종, 시황전망을 전달하는 것이다.

국제영업팀 역시 돋보인다. 중소형 증권사로는 드물게 영문 분석보고서를 내는 덕분이다. 법인-지점고객-국제투자자 등 고객들을 골고루 만족시키고 있는 셈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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