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완공 계획으로 추진중인 제주외항 2단계 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이 금월 말에 발주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외항 2단계 사업에 2만톤급 철재부두 1선석(사업비 약 270억원)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으로 이번 달 말에 9억여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벽 210m 규모의 철재부두가 완공되면 그 동안 여객선 접안시설 인근에서 처리하던 고철 등 철재를 외항으로 전이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 등 항만이용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제주항의 항만적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외항 2단계 사업은 최대 8만톤급 국제크루즈선부두 1선석 등 총 3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1년 8월 완공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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