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흑석·둔촌 푸르지오 모두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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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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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연초부터 청약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흑석한강 푸르지오가 평균 9.9대1로 25일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는가 하면 하루 앞서 청약접수한 둔촌 푸르지오도 1순위에서 2.0대1을 기록했다.

흑석한강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가구를 일반분양, 1793명이 청약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전용면적 59.84㎡는 14가구 분양에 1032명이 청약신청을 접수해 7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흑석한강 푸르지오는 흑석4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863가구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흑석한강 푸르지오 변상덕 분양소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했음에도 흑석한강 푸르지오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 흑석뉴타운 개발 등 미래가치가 뛰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청약접수를 실시한 둔촌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7가구 일반분양에 최고 3.8대 1의 청약경쟁률(전용면적 113.67㎡)을 기록헀다. 전용면적 84.92㎡를 제외한 전평형이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전용면적 84.92㎡도 총 48가구 분양에 1순위에 52명이 청약접수를 실시해 1순위에서 공급가구수를 초과했으나, 공급물량의 20%에 해당하는 예비당첨자를 확보해야한다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2순위에서 추가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둔촌 푸르지오는 지상 25층 8개동 800가구 규모의 진흥아파트 재건축 후분양 단지로 분양 즉시 입주할 수 있고 전매도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천호역이 인접해있고 9호선 2차 연장구간이 통과하며 천호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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