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연아 금메달] 김연아, 역대 최초 그랜드슬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26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연아는 한국인으로 사상 첫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과 함께 놀라운 대기록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1990년 생인 김연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4대륙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모두 석권하면서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

한 선수로 피겨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8.50점

)을 합쳐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2009년)와 그랑프리 파이널(2006, 2007, 2009년), 4대륙선수권대회(2009년)을 모두 제패했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 올림픽까지 석권했던 선수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타라 리핀스키(미국)가 유일했다.

세계적인 피겨 스타 미셸 콴(미국)이나 러시아의 피겨여왕 이리나 슬러츠카야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김연아는 2009년 2월 4대륙선수권대회와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지난해 10월 2009-2010 그랑프리 1차 대회와 5차 대회, 2009 그랑프리 파이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무려 5개 대회를 석권하면서 명실상부한 '피겨 여제'로 피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아주경제= 이문걸 기자 leemoonger@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