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울진원전 1·2호기 수주 경쟁의 윤곽이 들어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된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접수 마감 시간을 앞두고 참여할 컨소시엄이 잠정적으로 현대·대우·삼성·대림 등 4개로 확정됐다.
컨소시엄 구성도 종전과 거의 다름이 없다. 우선 △현대건설은 SK건설·GS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 △삼성물산 금호산업·삼부토건 등 기존 구성 멤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물산은 아직 컨소시엄 구성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기존에 경남기업, 삼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대림산업은 원전 실적 보유사인 동아건설의 포함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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