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고기 아기' 전세계 경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02 1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에서 '물고기 아기'의 별명을 가진 생후 14개월 남아가 물고기 비늘처럼 보이는 피부를 가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일 중국 차이나뉴스(中新社)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피부가 물고기 비늘처럼 뒤덮인 중국 장시성(江西省)의 남자아이를 보도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남아는 선천적으로 땀구멍이 없어 체온조절이 불가능한 탓에 매일 불덩이처럼 뜨거워 건조한 피부와 갈라짐 증상이 심해 마치 물고기 비늘을 뒤덮어 놓은 것처럼 보였다.

남아는 고열과 피부 갈라짐에 따른 통증으로 한시도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아의 부모는 "내 아이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담당의사는 "총판산 어린선(lamellar ichthyosis)이라는 희귀병은 선천적 피부질환으로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