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67)씨가 공개수배됐다.
2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건설사를 상대로 4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를 오늘 공개수배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발부받은 체포영장이 28일 만료돼 경찰은 물밑접촉을 통해 자수를 권유했으나 이 씨가 연락을 끊고 사실상 잠적하자 공개수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이 씨에 대한 체포영장 만료 기간을 공소시효 만료 시점인 향후 7년까지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 씨를 공개수배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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