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 취임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 한국협회 한국협회장에 취임한다.

홈플러스는 이승한 회장이 5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3F)에서 열리는 UNGC 한국협회 정기 총회에서 UNGC 한국협회장으로 추대된다고 4일 밝혔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고자 지난 2000년 발족한 자율적 국제협약이다.

이 기구는 세계 130개국 6700여 기업 및 단체가 가입돼 있는 대규모 네트워크다.

UNGC 한국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 현재 168개의 기업 및 단체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한 협회장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UNGC의 한국 대표로서 UNGC 세계 및 지역 네트워크 회의에 참가한다. 또 각종 심포지움과 컨퍼런스를 주재하거나 참석한다. 

특히 세계 흐름과 UNGC의 방향, 우수 경영사례 등의 정보 공유 및 워크샵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단체들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촉구하고 세계 경제의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한다.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협회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끊임없이 기여하는 기업만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UNGC 한국협회의 활동을 대폭 확대해 국가브랜드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한 협회장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 분과위원장, 아시아 지속  가능발전연구원 발전위원장, CEO지속가능경영포럼 이사장,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이사, 서울대 CEO지속가능경영포럼 공동주임교수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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