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MBC ESPN | ||
7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범호는 2-7로 뒤진 7회말 2사 2루 타석에서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범호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 요미우리의 우완 투수 고바야시 마사히데의 가운데직구를 받아쳐 야후돔에서 최장거리인 중월 펜스를 넘겼다.
일본야구 관계자는 "이범호의 투런포는 볼카운트 0-3에서 나온 초대형 홈런"이라며 "이범호를 의식하고 있는 고바야시 마사히데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3회부터 대타로 출장한 이범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