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2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거래일 보다 0.76%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두산건설이 자본효율성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318만주(4.5%)를 소각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두산건설의 이같은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두산건설의 자사주 소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수정 주당순이익(EPS) 등 주당 지표는 5%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회사는 기회가 된다면 추가적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가 생각하는 적정 자본금은 약 3000억원이며 현 수준에서 약 14% 자사주 매입후 소각이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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