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 2만3천명 모집

롯데마트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프로야구 롯데,두산,기아,한화구단의 어린이 회원 2만3000명을 월드점 등 전국 57개 점포에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원 모집은 프로야구 붐 조성과 야구단 회원 가입을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행사다.

어린이 회원 모집 연령은 5~13세이며, 가입비용은 1인 기준 2만9000원이다. 접수는 롯데마트 월드점 등 57개 매장 고객만족센터(도와드립니다코너)에서 하면된다.

회원에 가입하면 야구모자, 글러브, 야구공 등 4만5000원 가량의 야구 용품을 무료로 증정받는다. 또 시즌 동안 모든 구단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 올스타전·포스트시즌은 제외되며 일반석 기준이다.

롯데마트에서 가입하면 야구·축구용품,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도 증정한다.

장명규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MD(상품기획자)는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의 장점이 합쳐져 지난해 모집 때 3개 구단서 7000여명의 고객이 신청해 구단 자체 모집 인원보다 더 많았다”며 “올해는 4개 구단으로 늘리고 가입비도 낮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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