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SUV 아웃백, 북미 상 휩쓸어

캐나다 기자협회 최고 SUV 등… 4월 국내 출시

스바루 아웃백. (사진제공=스바루코리아)

스바루의 아웃백 2010년형이 북미서 상을 휩쓸었다. 이 차량은 포레스터와 함께 스바루의 대표적인 SUV 차량으로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스바루코리아는 2010년형 아웃백이 지난달 25일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로부터 ‘캐나다 최고 신형 SUV’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AJAC는 매년 차량의 전 부문 평가는 물론 일반도로 주행을 포함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모델별 우수차량 순위를 매기고 있다.

같은 달 16일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가치평가기업 캘리블루북의 사이트 케이비비닷컴(kbb.com)에서 2010년 톱10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이 사이트는 아웃백이 “사이즈가 넉넉할 뿐 아니라 안전성이 높고 승차감이 편해 가장 가족친화적인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아웃백을 포함 레거시, 임프레자, 포레스터, 트라이베카 등 스바루 전 모델을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스바루의 SUV 차량 포레스터는 이달 초 발표된 미 최대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의 SUV(small SUV)로 꼽히기도 했다.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는 이 같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스바루가 두드러지게 성장한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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