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규혁 선수에 '영원한 챔피언 금메달' 수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08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8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규혁이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는 무한한 도전과 근성을 보여주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준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선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연합
고려대학교는 8일 오후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경영학과 97학번 졸업생인 이규혁 선수에게 '영원한 챔피언 금메달'을 수여했다.

고려대는 "이규혁 선수는 4전 5기라는 무한한 도전과 근성으로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 금메달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세계 최강자로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총 5회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며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다.

이기수 총장은 이 선수에게 "개척정신과 투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육대학원 최고위과정에 입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지도자가 돼 학교와 나라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메달 수여식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최정원 선수, 조해리 선수가 참석해 이 선수에게 축하를 건넸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