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파인픽스 신제품 20여종 공개

한국후지필름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파인픽스 디카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출시 예정인 디지털카메라 20여종을 공개했다.
 
'파인픽스 HS 10'은 세계최초로 수동식 광학 30배 줌 조작이 가능한 정통 하이엔드 디카로 24mm 광각부터 720 mm 망원까지 광범위한 줌 영역을 자랑한다. 초당 10매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한 100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해 새, 동물, 스포츠 사진 등 역동적인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

‘F80 EXR’ 은 1200만 화소에 ‘뉴 수퍼 CCD EXR’ 센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고해상도 저노이즈의 화질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강아지·고양이 인식기능’을 탑재해 인물사진 뿐 아니라 애완동물의 사진도 보다 정확하고 뚜렷하게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Z 시리즈에서는 ‘Z700 EXR’ 과 ‘Z 70’ 을 선보였다. Z 70은 기존 Z 시리즈의 세련된 디자인에 원터치 웹 업로드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3.5인치 터치스크린 LCD의 ‘Z700 EXR’은 Z 시리즈 최초로 수퍼 CCD EXR 센서를 적용하고 화면 자동 회전 GUI를 채택했다.

이 밖에 아웃도어 전용 라인업 ‘XP 10’과 하이엔드 라인업 S시리즈 3종, 초보자용 디카 J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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