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1~9월기 전 세계 전동차(전기차 등)의 차량용 배터리 탑재량은 994.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 7개 사가 중국 기업이었으며, 점유율은 3.5%포인트 상승한 73.0%에 달했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 기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0.7% 증가한 81.9GWh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이 이어지며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1.6%포인트 하락한 8.2%였다.
SK온은 18.1% 감소한 28.3GWh로 점유율은 2.8%(8위)에 그쳤다. 북미 지역에서의 탑재량이 46.7% 감소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SDI를 포함한 한국계 3사의 합산 점유율은 12.6%로, 4.1%포인트 하락했다.
1위는 중국 CATL(389.2GWh)로 24.9%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점유율은 1.6%포인트 상승해 39.1%에 달했다. 2위는 중국 BYD로 7.4% 증가한 150.9GWh였다.
대부분을 테슬라에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0.8% 감소한 35.6GW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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