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터키, 원전사업 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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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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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원전, 터키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가 '터키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에 최종 합의·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전-터키 국영발전회사간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은 한국형 원전(APR1400)을 활용한 터키 시놉(Sinop)지역 원전 사업의 공동 연구조사 협력이다.
이는 한국형 원전의 터키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터키 측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n) 총리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이스탄불에서 열린'한-터키 비즈니스 포럼' 폐막연설을 통해 양사간 공동선언문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중인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타네르 이을드즈(Taner Yıldız) 터키 에너지부 장관 면담, 터키 총리를 예방했다.
양국은 이번 공동선언문 성사를 계기로 정부간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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