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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길러 줄 수 있는 테마형 문화놀이 공간 조성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중겸 사장은 10일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역사 계승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를 기증했다.
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조성된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는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8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겨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신호등이 빛난다. 또한 시소를 타면 물레방아가 돌아가서 흐르는 물처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여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은 11일부터 가능하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고 친환경적 놀이터에서는 돌리기, 뛰기, 흔들기, 오르기 등과 같은 놀이가 곧바로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과 여기서 생긴 에너지가 어떻게 순환되는지를 놀이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앞으로 단순 일회성인 활동을 벗어나 회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어린이놀이터 기증 사회공헌활동은 '거꾸로 놀이터', '문화가 있는 놀이터'라는 특색 있는 주제로 설계돼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문화가 있는 놀이터는 굿디자인(GD)에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고 동물원놀이터 역시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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