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임대용 주택 올해 5690가구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11 14: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올해 5690가구의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도심 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물량은 '매입임대주택을 2012년까지 매년 7000가구씩 총 5만3000가구를 공급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나머지 1310가구는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맡게 된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감정가로 매입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게 시중임대료의 30%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0㎡를 기준으로 할때 임대보증금은 350만원, 월임대료는 8만~10만원 수준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사업대상지역을 기초생활수급자의 분포 등을 감안, 수도권 전지역과 광역시·특별자치도 및 인구 30만 이상도시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LH는 지난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3만20가구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하고 있다.

LH에서 매입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도신청을 하면 되고,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관할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