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 검색 포털 라이브도어 인수설에 휘말렸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NHN은 지난 1월 리이브도어 홀딩스(LDH)가 실시한 라이브 도어 매각 1차 입찰에 참여했다. LDH는 내달 1일까지 라이브도어의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라이브도어는 3000명의 회원과 340만개의 블로그를 확보한 일본 중견 포털로 현재 일본 포털 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은 74억엔이다.
라이브도어는 2000년대 초 굴지의 인터넷 업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창업자인 호리에 다카후미 전 사장이 지난 2006년 주식거래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악재를 만났다.
현재 NHN측은 라이브도어 인수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