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가 예측한 김길태의 심리와 행동이 적중해 화제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틀전 붙잡힌 김길태는 당시 이모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불과 200~300m 떨어진 빌라 옥상에서 발견됐다.
운전면허가 없는데다 내성적 성격으로 미뤄 사건현장에서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프로파일러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의 심리·행태를 분석해 실마리를 제공하는 프로파일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길태의 입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