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은 입학한 자녀를 둔 전북 전주의 직원 가정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직원 가족과 소통하는 가족친화경영에 나섰다. |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고객센터 현장 및 직원 가정을 방문하는 등 소통경영에 나섰다.
통합LG텔레콤은 이상철 부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전, 광주, 부산 지역의 고객센터, 영업 및 네트워크 현장과 직원 가정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통합LG텔레콤 임직원이 스스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자유인의 둥지’가 되기 위해 우선 가정이 화목해야 함을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말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90명에게 축하 편지와 함께 입학선물을 보내고 자녀를 출산할 경우 편지와 미역을 보내주는 등 이 같은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번 직원 가정방문에서 이 부회장은 입학선물에 대한 감사의 편지 중 피아노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내용을 보낸 광주 액세스(Access)망 운영팀 곽태영 과장의 가정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현장방문 기간 동안 고객센터에서 상담사와 함께 동석근무를 하며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직접 받고 응대했다. 광주시내에 위치한 직영점도 방문해 상담사 및 판매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각 지역의 영업 및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시설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영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디자인해 주어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통신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만한 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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