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가 4199억달러로 집계돼 전년에 비해 40.5% 감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9%를 차지해 11년 만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2006년 803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GDP 대비 6%에 달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서비스 수지와 함께 자본의 유.출입을 합산한 계정이다.
지난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8년 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경기부진으로 해외로부터 상품.서비스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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