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9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김병찬 사외이사 후임으로 장익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경북지역 30%, 대구지역 50% 점유율을 달성하는 '30 50'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역내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영화두를 '해현경장(거문고 줄을 고쳐 팽팽하게 맨다)'으로 삼아 임직원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일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170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주가도 2008년말 6700원에서 2009년말 1만7200원을 달성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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