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가 쌍용차 경영정상화 기원 조찬기도회에서 쌍용차 회생과 관련해 설교하는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19일 오전 7시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평택순복음교회에서는 정.관계 및 시민단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환 목사 초청 쌍용차 경영정상화 기원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쌍용차 사랑운동본부(상임의장 우관재)와 평택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호)가 공동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원유철·정장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최종석 시의회 부의장, 평택시.도의원 및 기독교 연합회 목사, 신도, 지역사회 각계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쌍용차에서도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위원장. (사진제공=쌍용차) |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설교를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평택시 경제의 원동력인 쌍용자동차가 회생 절차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평택 지역경제의 안정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찬기도회를 마친 김장환 목사 외 40여명은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 하광용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생산현장을 견학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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