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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결제는 세계 표준 규격인 비자(VISA)·마스터(MASTER) 카드의 무선주파수(RF)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휴대폰의 유심(USIM)카드에서 구현한 것으로 이동전화로 신용카드 통합기능과 함께 결제, 멤버십 포인트 이용, 정보조회, 쿠폰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우선 신용카드 통합기능을 통해 최대 8장의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SK텔레콤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멀티카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여러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할 필요 없이 휴대폰만으로 원하는 카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멤버십 포인트 및 쿠폰을 포함한 통합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물품 구매시 휴대폰으로 보유한 각종 멤버십·포인트·마일리지(최대 30개) 및 쿠폰(50개 이상) 정보가 반영된 결제·할인·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결제 전후 영수증 관리,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 역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대폰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잔여한도·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결제정보는 물론 은행계좌·멤버십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T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하나SK카드의 '하나 홈플러스 Max 10%' 카드 및 모바일 USIM카드 발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강동점·중계점에서 우선 선보인다.
추후 홈플러스 전 매장 및 여타 대형할인점은 물론 백화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은 총 6종(SCH-W555·W550·W750, LG-SU100, IM-U310, SK-700)이며 대상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향후 T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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