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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건강하게 막걸리를 즐기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생 막걸리 하나적금'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막걸리관련'과 '거래관련'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막걸리관련은 △가족, 친구 등과 막걸리를 즐기는 사진 제시 △추억의 흑백사진 제시 △막걸리를 건강하게 즐기겠다는 서명 △막걸리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인 만 35세 미만 등의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0.2%의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거래관련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거나 보유한 고객, 외국환거래 지정고객에게 각각 0.1%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자동이체를 통해 월 10만원 이상 납입하는 고객에게도 0.1%를 추가 지급한다.
이 같은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고 0.5%의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3년제의 경우 최고 연 4.0%.
음주 가능 연령인 만 19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0원이상이다.
하나은행은 가입 고객 중 60명에게 5월 중 막걸리 빚기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선착순 4만명에게는 '막걸리에 관한 이야기 하나'라는 핸드북도 주기로 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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