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AD모터스의 새 양산 공장 전경. (사진제공=AD모터스) |
AD모터스가 오는 4월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새 양산 공장으로 이전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양산공장은 부지 1만2000㎡에 지상 4층 사무동과 1200㎡의 부품 창고, 부품 및 완성차 조립실, 자체 테스트 시설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산공장 이전으로 월 650대, 연 8000대 양산 체계 구축은 물론, 전기차 양산의 안정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중 연구개발, 생산직 인원을 대거 채용해 4월 양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충길 AD모터스 상무는 “새 양산공장 이전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율 높은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며 “향후 월 2000대까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오는 4월 1일부터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 각 지자체 위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실제 상용화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AD모터스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 자사 전기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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