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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현이 술자리 폭행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달라 화제다.
26일 김태현의 소속사 측은 일방적 폭행이 아니라 서로 주먹다짐한 것이라고 주장, 상대방 고 모씨는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유명 개그맨 김태현(31)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씨와 싸운 고모(35)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경 영등포구 모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연예인은 공인이기 때문에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말한 손님 고씨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행님아' 코너에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 MBC '세바퀴'와 KBS 2TV '스타 골든벨'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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