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위원장의 측근은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전 국무위원에게 비상 대기를 지시함에 따라 (이 위원장이) 미국 출장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번 초계함 사태가 수습되는 것을 지켜본 뒤 방미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 위원장은 한국의 반부패 정책의 국제 공조와 홍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찾아 미 정부 윤리청과 유엔(UN), 월드뱅크(World Bank)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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