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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대 등 공동 연구진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식품 526종과 30~60대 남녀 225명의 식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의 트랜스 지방 하루 평균 섭취량은 남녀 모두 1.7g으로 총칼로리에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0.7%, 0.8%였다. 이는 WHO등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범위 내의 수치다.
여성들의 경우 22% 정도가 과자류에서 주로 트랜스 지방을 섭취했으며 남성은 15%였다. 이는 과자를 많이 먹는 습관이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연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포화 지방산이 많거나, 고칼로리이기도 한 예가 적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유를 가공한 기름이나, 그것을 사용한 비스킷, 케이크, 패스트 푸드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과다복용시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높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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