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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국내 최초 소아비만 치료제 '아이라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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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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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소아비만 치료를 위한 새로운 생약성분의 지방과다증 개선제 '아이라진'을 출시했다.

아이라진은 택사, 대황, 건강, 감초, 육계, 작약, 목단피, 시호, 저령, 반하, 승마 11가지 생약성분의 '구미반하탕(九味半夏湯)' 가감방을 주원료로 됐다. 빠른 흡수를 돕고 복용이 용이하도록 액제 타입으로 개발됐다. 또 액제 용기 역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반 유리형 앰플이 아닌 LDPE용기를 사용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주원료가 되는 '구미반하탕 가감방'은 체내의 지방과 독소를 배출시키며 동시에 기(氣)를 유지 상승시켜 비만증과 건강유지 및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생약성분이라는 점과 그 효능 덕분에 이미 일본에서는 많은 비만인구로부터 비만 치료제로 선택된 바 있다.

휴온스 이상만 마케팅 본부장은 "지금까지 소아비만 관리가 중요한 7세~15세의 아이들도 복용할 수 있는 지방과다증 개선제가 없었다"며 "성인들은 물론 7세~15세 어린이들까지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생약성분의 지방과다증 개선제 '아이라진'을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라진은 일반의약품으로 병,의원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 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주요 약국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에 의하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07년)를 분석할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유병률이 1997년 5.8%에서 2005년 9.7%, 2007년 10.9%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비만이 10년새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소아비만 인구가 성인 비만인구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특별히 소아비만 전용 치료제가 없었다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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