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구시와 손잡고 U헬스케어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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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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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전자 최고 기술책임자 백우현 사장(왼쪽)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오른쪽)이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전자와 대구광역시와 대구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30일 대구시청에서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및 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함께 발굴·수립·추진키로 했다.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료 및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수가 체계, 지원 방안 등을 검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우현 사장은 "LG전자는 대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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