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12개 단체·기업들과 산관학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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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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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총장 지은희)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12개 단체·기업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산관학 협정을 체결한다.

덕성여대는 2일 국민건강보험, 녹색연합, 아프가니스탄대사관, 한국일보사, 한국투자증권, 한국YWCA연합회, 현대아이파크몰, 현대백화점, 연수심리연구소, 와이즈멘토, 도봉여성센터 등 12개 기관과 산관학 협정을 체결하고 감사패 전달식을 갖는다. 참가한 기관들은 지난 2009년 동계 ‘덕성 인턴 십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덕성여대와 인연을 맺었다.

덕성여대는 3년째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실무를 통해 직무능력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계기가 돼 양쪽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호 종합인력개발원 원장은 “대학과 기관이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돈독히 구축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준비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청년직장 체험프로그램이란?
청년들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노동부가 주관하고 있다.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 재학생(졸업자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고용 보험에 가입된 기업, 연구소, 사회단체, 경제단체 등이 연수기관으로 참여한다. 연수생은 1인당 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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