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가 활동 중단 여파로 50억엔(약 500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일본 주간지 닛칸겐다이에 따르면 유명 음악 평론가인 도미사와 잇세이는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으로 에이벡스가 30억~50억엔의 매출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츠우라 마사토 에이벡스 사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으로) 에이벡스는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가 언제 동방신기의 활동 재개를 허가할지 몰라 난감하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작년부터 멤버 3명이 계약기간과 스케줄, 수익배분상의 문제를 들어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다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 1월 2년 연속으로 출연한 NHK방송의 홍백가합전에서도 멤버들이 같은 대기실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krik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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