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대출 금리를 최대 연 2.3%까지 인하해 주는 '더 깎아주는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리 우대 조건에는 주거래 우대(최대 연1.0% 포인트), 대출·직장 조건 우대(최대 연1.0% 포인트), 우수고객 우대(최대 연0.2% 포인트)가 있다.
또 위 조건 중 5가지 이상 충족하는 고객은 추가로 0.1%포인트를 더 인하해 최저 5.5%의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추가 약정을 통해 연결 입출금 계좌 잔액의 30%만큼 대출이자 계산시 원금에서 차감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만24세에서 만65세까지 은행에서 정한 적격업체 재직 직장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월 소득의 최대 16배(최대 6000만원)까지다.
김석민 여신상품부 부장은 "타인 계좌 포함, 3개의 입출금 계좌 잔액 총 합의 30%를 대출 원금에서 차감해 이자를 계산하는 '깎아주는 퍼펙트 신용대출' 출시에 이어 이번에 은행 거래를 자주하면 추가로 이자율을 우대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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