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특허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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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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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태블릿PC 아이패드가 특허침해 논란에 휘말렸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EMG테크놀러지는 애플이 아이패드에 자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을 상대로 법원에 계류중인 특허침해 소송에 아이패드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MG는 지난 2008년 11월 아이폰의 인터넷 서핑에 자사의 특허기술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내년 9월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EMG가 이 소송에서 애플에 도용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아이폰과 여타 휴대용 단말기에서 인터넷 콘텐츠를 화면으로 나타내는 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애플은 이같은 아이패드 특허 침해 논란에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발매 첫날 3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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