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전력과 석탄, 철강 등 9개 산업에 대한 노후설비를 오는 2012년말까지 단계적으로 퇴출시킬 방침이다.
중국 국무원은 전날 '낙후 생산력 도태 강화에 대한 통지'를 통해 이들 산업에 대한 노후설비 퇴출 목표와 시기 등을 명확히 밝혔다고 동방조보 등이 7일 보도했다.
9개 업종은 전력, 석탄, 철강, 시멘트, 비철금속, 코크스, 제지, 제혁, 염색 등으로 산업별 노후시설 퇴출 지침은 다음과 같다.
◆2010년말 이전까지 시행
△전력 : 소규모 화력발전 설비 5,000만kw 이상 폐쇄 △석탄 : 안전생산시설 구비하지 않고,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유발하는 소규모 탄광 8000곳, 2억톤 캐파 폐쇄 △코크스 : 연소실 높이 4.3m 이하의 소규모 코크스기 폐쇄 △합금주철 : 6300KWA 이하 고로 폐쇄 △카바이드 : 6300KWA 이하 고로 폐쇄
◆2011년말 이전까지 시행
△철강 : 400㎡ 및 이하 고로와 30톤 및 이하 컨버터와 전로 폐쇄 △비철금속 : 100KVA 및 이하 용광로 폐쇄 △경공업 부문 : 3.4만톤 미만 짚 펄프 생산라인, 연간 생산량 1.7만톤 이하 화학 펄프 생산라인 및 폐종이를 원료로 하고 연간 생산량이 1만톤 이하인 제지생산라인을 폐쇄, 또한 노후 알코올 생산 공법 및 연간 생산량이 3만톤 이하 규모인 알코올 생산업체 폐쇄, 연간 생산량 3만톤 이하 규모인 조미료(monosodium glutamate) 생산라인 폐쇄, 연간 생산량이 3만장 이하 규모인 제혁 생산라인 폐쇄 △방직염색 : 74형 염료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사용 기한이 15년을 넘은 설비 및 비율이 1:10보다 큰 염색 설비 폐쇄
◆2012년말 이전까지 시행
△건축재료 : 3m미만의 시멘트 생산라인, 2.5m이하 시멘트 건조라인, 직경 3m 이하인 시멘트 분쇄기 폐쇄, 노후 평판유리 생산능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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