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신한카드는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mart 신한'(스마트 신한)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신한은 현금서비스 신청, 카드 이용 내역 조회, 이용 대금 명세서 조회, 결제 예정 금액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가상 키보드, 모바일 백신 등을 통한 보안이 한층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관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관련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최우수작 1명에게 신한 기프트카드 200만원권, 우수작 10명에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이달 중 스마트폰을 통해 현금서비스를 신청하면 5월 한 달 간 현금서비스 이자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을 할 때 30만원 미만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안심클릭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국내 카드사 최초로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신용카드 관련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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