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리우 주정부 재난당국과 소방대는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주 전체에서 2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밤 산사태가 발생해 20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니테로이 시 모호 도 붐바 지역에 아직도 100~150명 정도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라질 연방정부는 10억 헤알(약 5억6000만 달러)의 긴급예산을 리우 주정부와 각 시정부에 지원하는 등 복구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정부도 이날 리우 주정부에 5000만달러를 구호기금으로 전달했으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리우 교구를 통해 위로성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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