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녹색소비 캠페인 열어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홈플러스가 친환경소비를 촉진하고 환경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녹색소비 캠페인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환경경영 일환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6월 말까지를 ‘홈플러스 그린페스티벌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페스티벌 첫 주인 15일부터는 빈용기 재활용, 홈플러스 그린백 증정, 2차 포장재 용품 구매 및 자전거 이용 고객 대상 그린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빈용기 재활용 행사는 28일까지 팬틴, 헤드앤숄더, 오랄비, 질레트, 페브리즈 등 P&G 상품의 폐용기를 매장으로 갖고 오면 홈플러스 패밀리카드 500 포인트 쿠폰을 증정한다.

내달 5일까지 100여 개의 플라스틱 2차 포장재 줄이기 상품을 사면 판매금액의 2%를 그린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또 자전거를 이용해 매장을 방문하면 그린 마일리지 5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북수원점, 동광주점, 센텀시티점 등 전국 15개 주요 거점 점포에서는1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장바구니 1만 5000개를 증정한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지구 4랑 1회용 종이컵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2만원 상당의 ‘환경실천 머그컵’을 무료로 제공하고 배송비 중 400원을 환경사랑 실천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이 행사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이 회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린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5월 10일까지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회 상위 입상작은 UN환경계획(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 대회 한국대표로 출품 자격을 얻는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환경사랑은 일상 속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면서 환경사랑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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