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가 계열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금융은 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 고객 2260명에게 LED TV, 아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행복 업(U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통합 우대고객제도인 'KB스타클럽'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지난 2월 10일부터 계열사 고객의 모든 실적을 통합해 고객등급을 산정하고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예금 및 대출상품 △펀드 및 신탁 △KB 플러스타 통장 중 2개 이상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LED TV 10명, 노트북 20명, KB 기프트카드 5만원권 100명, 3만원 상당 목욕세트 1000명 등 총 11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KB 플러스타 통장 가입 고객 가운데 이벤트 기간 동안 처음으로 주식거래를 한 고객을 추첨해 아이폰(10명), KB 기프트카드 50만원권(20명), KB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중 다른 증권사 예탁 주식을 KB투자증권으로 이관한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KB 선불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 여부는 7월 20일 국민은행 및 KB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룹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통합 고객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교차판매 활성화 등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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