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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역 인근에 100m 랜드마크빌딩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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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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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신길음 1구역에 2개 동 건립 심의 통과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최고 100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신길음1구역에 최고 100m(27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2동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확정·고시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시환경정비구역은 가로변을 따라 형성된 낡은 판매·숙박시설과 후면의 노후·불량한 주거시설이 군집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길음1구역 8390㎡에는 용적률 667.16%를 적용 받는 지하6~지상27층 최고높이 랜드마크 빌딩 2동이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4~7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지상 8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꾸며진다. 지상 9~27층에는 공동주택 136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7층 상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 새로운 친환경 자연공원 및 만남의 장을 제공, 공동체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했다. 랜드마크 빌딩 북측 진입로와 남측로는 보행 축으로 연결된다.

김명용 서울시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신길음1구역의 랜드마크 빌딩 건설로 미아 삼거리역 일대가 변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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