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추진되는 오만의 제8차 경제개발계획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윤 장관은 특히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2008년부터 오만 등 중동국가에 시행하고 있는 '지식공유 사업(KSP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훈련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만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제8차 경제개발계획 기간 중 산업 인프라 건설 투자에 370억 달러, 두큼 지역 정유공장·석유화학 산업단지 건설에 100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대 중동 교역 증가율이 9.5%(596억달러→856억달러)로 커졌지만, 같은 기간 오만과의 교역 증가율은 3.8%(40억달러→47억달러)에 그쳤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4일 '아흐메디 마끼' 오만 국가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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